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마존 Q 비즈니스와 아마존 Q 인 퀵사이트, 아사나(Asana)와 줌(Zoom) 등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생성형 AI 기반 경험이 이제 동일한 기업 데이터 인덱스에서 작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모든 기업 정보에서 더 나은 인사이트를 얻고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개인화된 생성형 AI 기반 경험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아사나에서 작업을 생성하거나 팀즈(Teams)에서 개인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수행할 수 있는 50개 이상의 신규 작업과, 에이전트를 사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실행하는 신규 기능을 통해 아마존 Q 비즈니스는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단순하고 복잡한 작업을 모두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딜립 쿠마르 AWS 아마존 Q 비즈니스 부사장은 “아마존 Q 비즈니스는 직원들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며 “오늘 발표를 통해 우리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도구로 정보를 찾고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아마존 Q 비즈니스가 가장 잘하는 기능들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른 생성형 AI 경험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자동화 기능을 통해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렸을 복잡한 프로세스 자동화를 누구나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새로운 업무 방식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고객들이 이 새로운 기능으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규모와 산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의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거나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순 업데이트를 하는 등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으로 인해 더 중요한 우선순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AWS는 처음부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두고 구축된 아마존 Q 비즈니스를 개발해 기업의 기존 ID, 역할 및 액세스 권한을 사용, 각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개인화했다.
제조기업은 유지관리를 간소화하고 HR팀은 직원들이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하며 마케팅팀은 단시간 내에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고객들이 아마존 Q 비즈니스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Q 비즈니스는 아마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AWS 영업팀을 위해 10만 건 이상의 계정 요약을 생성하고 개발자들이 기술 조사에 소비하는 시간을 45만 시간 이상 절감했다고 AWS는 전했다.
AWS 관계자는 “아마존 Q 비즈니스 출시 이후 AWS는 더 많은 데이터 유형 지원 추가,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 아마존 Q 비즈니스의 임베딩 지원,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프롬프트로 생성형 AI 기반 앱을 만들 수 있는 아마존 Q 앱스의 일반 공개 등을 통해 아마존 Q 비즈니스를 직원들에게 더욱 유용하게 만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를 통해 AWS는 직원들이 아마존 Q 비즈니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더욱 확장하고,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자체 생성형 AI 경험을 강화해 최종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