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베네웨이크(Benewake)의 단일 포인트 라이다(LiDAR) 모듈 ‘TFS20-L’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TFS20-L은 서비스 로봇, 소비자용 드론 및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통합된 소형의 단일 채널 dToF(direct Time-of-Flight) 거리 측정 모듈이다.
이 라이다 모듈은 경량의 콤팩트한 설계로, 적외선 감지 기능이 강화된 고감도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도 최대 20미터까지 고정밀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로봇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dToF 센서는 수평 선상의 장애물만 감지해, 이러한 수평선 아래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TFS20-L 라이다는 반사율이 각기 다른 표면에서도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모듈은 100Klux의 조도에서도 15미터의 태양광 저항(sunlight resistance) 성능과 반사율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우저는 “TFS20-L은 완벽하게 통합된 SPAD 칩 솔루션과 히스토그램 통계 알고리즘, 그리고 고속 TDC(time-to-digital Convert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동작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TFS20L 라이다 모듈은 I²C 및 UART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온도 보상 기능이 내장된 단일 3.3V 전원공급장치로 작동한다. 이 모듈은 콤팩트한 크기와 경량의 디자인, 정확한 장거리 측정 능력, 그리고 높은 조도의 주변광 조건에서도 거리 측정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소형의 dToF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