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가 IT 부서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세션 인사이트(Session Insights)’를 29일 발표했다.
세션 인사이트는 원격 지원 세션을 자동으로 요약 및 분석해 빠른 업무 공유와 보고로 보다 현명한 의사 결정을 돕는다. 이 기능을 이용해 IT 부서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유의미한 정보를 수집해 제한된 인력으로도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앞두고 팀뷰어는 IT, OT(운영 기술),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AI 인식을 살펴보는 글로벌 조사를 실시했다. ‘AI 기회 보고서(AI Opportunity Report)’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AI를 비즈니스 효율 증대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69%가 향후 100년 동안 AI가 가장 큰 생산성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답해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그 효과와 혜택도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IT 전문가들은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며 매달 평균 16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는 반면, AI 도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공 부문에서는 매달 6시간을 절감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이는 AI 도입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또한 AI는 기업의 재무 성과 개선에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61%는 AI가 내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평균 211%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에 대한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의사 결정권자들은 AI 사용에 대해 더욱 현실적인 접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는 AI에 대한 지나친 기대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용적인 사례를 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26%는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25%는 자동화 부족이 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팀뷰어의 새로운 AI 기능은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며 IT 지원 운영을 현저하게 개선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사례 문서 자동화’ 기능은 업무 중요도는 높지만 시간이 많이 들고 까다로운 보고서 작성 업무를 간소화해 각 팀은 전문 지식을 효율적으로 모으고 공유함으로써 제한된 인원으로도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고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표준화된 세션 문서화’는 문제 해결과 업무 이관 속도를 높여 평균 해결 시간(MTTR)을 단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이밖에도 강력한 ‘분석 대시보드’는 기업이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추적 및 준수하고, 반복되는 문제 및 문제가 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식별해 개선하고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AI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있어 AI의 실질적인 이점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결정권자의 79%가 최소 매주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의 5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팀뷰어의 AI 기반 세션 인사이트는 기업이 최고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표준을 준수하면서 보다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엄격한 암호화 방식을 채택하고, 관리자에게는 회사 전반의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제어권을 부여하고 사용자에게는 모든 단계에서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