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가 산업용 카메라의 라인업을 더욱 새롭게 확장하며 유럽 머신 비전 검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뷰웍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머신 비전 전시회 ‘비전 2024’(VISION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자체 부스를 설립해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렌즈 ▲통합 검사 솔루션 등 총 42종의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저조도 환경의 검사에서 최적화된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VT Sense’와 검사 적용 범위를 다변화한 ‘VZ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머신 비전 올라운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VT Sense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표면, 태양광 패널 검사 등 특수 제조 분야에서 최적의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신 산업용 카메라다. BSI(Back-side illuminated) 방식의 센서를 탑재해 촬영 시 빛이 배선부를 거치지 않고 수용부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을 채택한 라인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VT Sense 시리즈의 원형인 VTDI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산업부와 코트라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며 “다각화되는 수요에 따라 연구개발을 거쳐 적용 분야를 다변화한 개량형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공개된 VZ 시리즈는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 공정 자동화에 특화된 다용도·초소형 산업용 카메라다. GigE,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설치 편의성과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검사 환경에 따라 모노, 컬러, 근적외선, 편광 센서를 자유롭게 채택할 수 있어 전천후 검사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전시 구역과 더불어 산업용 카메라의 실제 검사 환경을 구현한 데모 존을 설치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스플레이 패널, IC(집적회로) 칩 배열 검사 데모와 함께 자외선 파장 촬영을 통한 반도체 웨이퍼 검사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뷰웍스 관계자는 “맞춤형 머신 비전 솔루션 공급에 힘입어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50% 상승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앞세워 산업용 영상 솔루션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전 2024’는 격년 단위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머신 비전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22년 기준 379개 업체 및 6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