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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 피셔, 배터리 기술 교류의 장 ‘클린 에너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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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클린 에너지 포럼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린 에너지 포럼 코리아는 ‘배터리 연구에서 양산까지 기술적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세계적인 배터리 연구 석학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생태계에서 대두되는 기술적 난제와 시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작년 미국에서 첫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K-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더욱 의의가 있다.

 

이번 포럼의 배터리 기술 동향을 다루는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 신소재 발견에서 개발과 적용 ▲시제품에서 양산에 이르는 제조 혁신 ▲미래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 산업 밸류 체인 전반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써모 피셔의 최신 분석 솔루션을 갖춘 배터리 고객 경험 센터 투어도 진행한다. 특히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주드 버든 PNNL 박사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해 PNNL이 산·학·연과 협동 연구를 진행 중인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김희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연구로 리튬 금속 전지 구현을 가시화한 성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워싱턴대학교 및 태평양 북서부 국립 연구소 임용 교수인 준 리우는 배터리 셀 제조에서 나아가 더욱 복잡한 과정을 이루는 배터리 제조 사이클의 기술적 난제와 접근법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대주전자재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 선도 기업들과 연구 기관에서도 연사로 참여해 배터리 기술 현황과 개발 로드맵을 선보이며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고객, 파트너 및 관계사들과 협력해 배터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브리지오 몰토니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클린 에너지 사장은 “배터리 산업 내 시너지와 협업은 이 생태계를 강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해 미래를 더 깨끗하게 만드는데 필수적“이라며 “써모 피셔는 앞으로도 오늘날 직면한 배터리 분석 난제와 미래의 요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세상을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써모 피셔는 서울 수서에 위치한 배터리 고객 경험 센터에 이어 ‘배터리 어드밴스드 솔루션 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소한다. 이 센터는 배터리 연구 및 양산 전 주기에 필요한 유·무기 화학 분석 솔루션을 첨단 장비 및 기술과 접목해 고객의 선진 분석 표준화와 최적의 워크플로우 개발을 지원하는 곳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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