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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IDC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뉴랜드, 앞으로의 8년을 준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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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호 지사장, 지난 8년 가성비 있는 제품과 솔루션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 평가


뉴랜드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8년이 지났다. 자동인식산업(AIDC) 분야에서 이제는 친숙한 이름이 된 뉴랜드는 그동안 가성비 높은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SCM FAIR 2024에서 선보인 최신 산업용 스캐너와 PDA 제품군을 통해 뉴랜드는 한층 더 발전된 기술력과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향후에도 뉴랜드는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과 전략으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랜드코리아 성태호 지사장을 만나 8주년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Q. 뉴랜드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지 올해로 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A. 그렇습니다. 세월이 무척 빠르게 흘렀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뉴랜드 코리아도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해 왔고 수많은 고객사와 파트너사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름 가성비 높은 제품을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고객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었다는 데에 보람을 느낍니다.


Q. 이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서 뉴랜드가 이룬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우선 자동인식산업 분야에서 일면식도 없던 뉴랜드가 8년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꾸준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AIDC분야에서 뉴랜드라는 브랜드가 이제는 무척 귀에 익은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고객사들에게 양질의 완제품 및 부품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산업발전에 나름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키오스크 제조사나 무선 페이먼트 단말기, 그리고 출입관리 시스템, 의료장비 등에 소요되는 필수부품으로서 뉴랜드의 스캔엔진이 임베딩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그 외에도 제로페이와 같은 큼직한 프로젝트에 저희 회사의 스캐너가 공급된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8년 전에 비해 제품의 수준이나 다양성 측면도 장족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일반 보급형 스캐너와 중간재인 스캔엔진 및 데스크탑 스캐너가 주요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각종의 유무선 HD/DPM 스캐너 및 PDA, 그리고 최근에는 산업용 데스크탑 스캐너까지 출시되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Q. 올해 본사나 한국지사에서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다면, 가장 중요한 변화는 무엇이며, 이러한 변화가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 현재 뉴랜드는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도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인도의 경제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며, 일본 또한 뉴랜드 제품을 무척 많이 구매하는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회사의 전반적인 제품 전략은 이제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경쟁이 치열한 저가의 엔트리 제품군보다는 양질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용 제품군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공급하고 지사와 파트너사들의 탄탄한 기술력과 지원조직을 갖춘 글로벌 회사로서의 뉴랜드의 정체성은 변함없이 유지할 것입니다.   


Q. 올해 한국 시장에 새롭게 취급하게 된 솔루션이나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주요 타깃 시장은 무엇입니까? 
A. 최근 뉴랜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제품은 단연 산업용 제품군입니다. 공장자동화 및 물류자동화에 필수적인 데스크탑 스캐너 및 고성능의 산업용 HD/DPM 스캐너를 출시했습니다. Soldier180/Soldier300이 대표적인 산업용 데스크탑 스캐너이며 NVH220/NVH230이 주로 HD 및 DPM 바코드를 읽는 대표적인 산업용 핸드핼드 스캐너입니다. 이 제품들은 타사의 고가의 산업용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들이며 이미 시장의 반응은 무척 긍정적입니다.

 

뉴랜드는 향후 산업용 솔루션에 역점을 두고 훨씬 다양한 산업용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의 어려운 경제상황이나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비용절감은 너무도 중요한 사안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제품대비 가격경쟁력이 탁월한 뉴랜드의 산업용 제품군들은 많은 고객들이 선호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매장용 스캐너로서 성능이 탁월하게 향상된 HR2000/HR3000과 같은 제품도 출시되었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백화점 등에서도 기존의 경쟁제품을 대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여권과 같은 OCR리딩 기능이 탁월해서 향후 면세점이나 일반 매장에서의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Q. 그에 따른 파트너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파트너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특히 이러한 산업용 제품들을 판매하고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성을 갖춘 업체의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뉴랜드는 ISP 파트너라는 명칭으로 산업분야에 전문화된 파트너사를 발굴하여 함께 고객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범용 제품을 판매하는 총판인 유니정보의 역할은 변함이 없습니다.

 


Q.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SCM FAIR 2024에 뉴랜드가 참가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주요 솔루션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저희는 이번  SCM FAIR 2024에서 앞서 설명드렸던 크게 5가지 분야의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산업용 솔루션으로 ‘Soldier180’, ‘Soldier300’, ‘NVH220’, ‘NVF230’이 있으며, 일반 매장용 스캐너인 ‘HR2000’, ‘HR3000’를 전시했습니다. 아울러, 매립형 데스크탑 스캐너 ‘FM320’, ‘FM431’와 스캔엔진 ‘N1’, ‘EM3396’, ‘EM50’ 모델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와함께 산업용 PDA인 ‘MT93’, ‘MT95’ 모델도 소개했습니다.  


Q. 앞으로 8년 뉴랜드 한국지사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요? 
A. 뉴랜드 코리아의 향후 목표는 늘 강조해온 바와 같이 가성비 높은 제품을 한국시장에 공급한다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주요 AIDC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제품, 가격 정책, 파트너 정책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국내 고객 및 AIDC 파트너사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것입니다. 시장과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주면 성장은 분명 뒤따라 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뉴랜드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뉴랜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뉴랜드의 제품들을 애용해주신 고객분들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향후에도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새로운 제품 및 솔루션 개발, 품질 향상, 지원시스템의 강화,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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