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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한·일·중 표준협력포럼 개최...“전방위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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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한·일·중 3국 정부의 표준 담당 국장과 민간 표준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차 동북아 표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북아 표준 협력 포럼은 한·일·중 3국 표준 관련 민·관 대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표준화 협력 교류 채널로, 2002년부터 매년 3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한·일·중은 메타버스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규 협력 과제 18건, 화물 컨테이너 등 기존 협력 과제 9건에 대해 논의했다. 신규 협력 과제와 관련해서는 3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반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국제 표준화의 양대 강자인 미국 및 유럽과의 협력도 중요하나 동북아 위상 강화를 통해 미국·유럽·동북아 3강 체제로 구도를 다변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국제 표준화 경쟁에서 한국의 이익을 위해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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