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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API 보안 기업 ‘노네임시큐리티’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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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보안 기업인 노네임시큐리티(Noname Security)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노네임시큐리티는 아카마이의 기존 API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API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시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역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카마이는 노네임시큐리티의 추가적인 영업 및 마케팅 리소스, 채널, 제휴 관계를 통해 더 큰 규모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니 순다람 아카마이의 보안 기술 그룹 총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애플리케이션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지만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API 공격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API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노네임시큐리티 인수를 통해 모든 환경의 고객에게 포괄적인 API 보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폭넓은 통합 및 배포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아카마이는 고객이 ‘섀도(shadow)’ API를 더 잘 발견하고 취약점과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API 보안 제품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카마이의 향상된 솔루션은 고객에게 더 많은 배포(deployment)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내 독보적인 기술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카마이는 인수가 완료된 직후 아카마이의 애플리케이션 및 API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네임시큐리티를 통합할 계획이다.

 

오즈 골란 노네임시큐리티 공동 설립자이자 CEO는 “노네임시큐리티와 아카마이의 API 보안 제품을 결합하면 고객을 위한 모든 유형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엣지, 온프레미스(on-premise), 기타 벤더사 플랫폼 등 어디에 위치하든 관계없이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카마이는 계약 조건에 따라 관례적인 인수 가격 조정을 거쳐 노네임시큐리티의 모든 유통주식을 약 4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관례적인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거래 종결은 2024년 2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카마이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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