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4월 말 강남구에서 열린 ‘Korea OCPP WG 분과위원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KEVIT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OCPP 2.0.1(CORE버전)을 인증받은 만큼 최신 프로토콜을 사전에 테스트하고 리딩하는 ‘First runner’ 그룹으로 선정돼 초청받았다.
‘Korea OCPP WG 분과위원회’는 OCPP관련 국내 의견 수렴을 위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OCPP 프로토콜 개발기관인 OCA(Open Charge Alliance)가 주관한 행사로 네덜란드 인프라·물 관리부 및 국내 충전인프라 산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First runner 그룹은 OCPP 최신 기술이 집약된 ‘OCPP 2.0.1 Full Certification’을 테스트했으며 KEVIT은 CSMS 2.0.1 부분에서 테스트 항목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또 한 번 기술적 강점을 입증해 냈다고 전했다.
이 버전은 기존 OCPP CORE+Advanced Security 버전에서 ▲Local Authorization List Management ▲Smart Charging ▲Advanced Device Management ▲Reservation ▲Advanced User Interface ▲ISO 15118 Support 기능이 추가된 버전으로 OCPP 2.0.1의 Full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KEVIT은 전기차 스마트 충전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며 국내외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인 EVS37에서 세계 최대 eRoming 플랫폼 허브젝트(Hubject)와 협업을 통해 PnC(Plug&Charge) 시연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서울시와 협력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