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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장관 “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할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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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장관, 中 반도체 통제 강화에 대한 공화당의 정치적 압력에 직면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화웨이의 반도체 혁신 관련 보도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라면서 대 중국 수출통제시스템을 시행하기 위해 추가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연방 상원 상무위원회 청문회에서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 집행과 관련해 추가 자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와 관련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기술 거래에 대한 조사와 차단을 위한 상무부의 권한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언급했다.

 

그는 마리아 캔트웰(민주) 상원 의원이 발의한 기술 공급망의 위험을 방지하는 법안도 함께 제시했다. 러몬도 장관은 그러나 첨단 7nm 반도체로 구동하는 새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상무부의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 상무부가 허가 없이 화웨이에 부품을 판매한 미국 기업에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우리는 강경해야 할 때 그렇게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달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반도체법 1년 평가 청문회에 참석해 "중국이 7nm 칩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화웨이의 첨단 반도체 양산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그럼에도 여전히 중국에 대한 반도체 통제를 신속하게 강화하라는 공화당의 강력한 정치적 압력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러몬도 장관은 이와 동시에 다음 달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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