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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드롭박스 대시 “모든 업무를 하나의 검색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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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AI 기반 범용 검색 툴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 베타 버전 공개

범용 검색기능, 스마트 링크 모음 기능, 단일 대시보드 기능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

 

드롭박스(Dropbox)가 AI 기반의 범용 검색 툴 ‘Dropbox Dash(이하, 드롭박스 대시)’를 한국에 소개했다.

 

드롭박스 데빈 만쿠소(Devin Mancuso) 프로덕트 디자인 총괄은 13일 한국 기자들을 만나 드롭박스 대시와 드롭박스 AI(Dropbox AI)를 소개하고, AI 사업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데빈 만쿠소 총괄은 “최근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가 빠르게 부상했지만, 실제로 일에 이를 활용하려고 하면 의미있는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며, “예를 들어 문서를 어디에 저장했는지, 프로젝트를 누가 담당하고 있는지, 회사 법인카드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등 업무에 꼭 필요한 질문에 대해 챗GPT는 답을 하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빈 총괄은 “회사 고유의 콘텐츠,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이해하는 개인화된 AI가 필요하다”며 “드롭박스 대시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드롭박스 대시는 자료를 하나의 검색창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나의 검색창에 모든 툴, 콘텐츠, 앱을 연결해 각기 다른 곳에 저장된 수많은 자료 중 필요한 것을 찾거나 정리 및 관리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의 지식 노동자들은 업무를 수행할 때 평균 9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하루 평균 1만 2000번 앱과 웹사이트를 오가며, 전환 후 적응하는 데 매주 약 4시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롭박스 관계자는 “정보의 분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자 드롭박스 대시를 출시했다”며, “머신러닝 기반이기 때문에 툴을 사용하면 할수록 개선된 성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드롭박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주요 플랫폼을 위한 커넥터를 지원해 자료 공유, 회의 참석, 파일 검색 등 업무를 앱 전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계자는 추후 생성형 AI를 도입해 저장된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거나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주는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롭박스 대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서는 범용 검색 외에도 URL을 빠르게 저장, 정리, 검색 가능한 스마트 링크 모음 기능인 스택(Stack)과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검색창, 사용하던 창, 최근 작업 파일, 회의 등에 신속한 액세스를 지원하는 시작페이지(Start page)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드롭박스 대시 베타 버전은 영어로만 제공된다. 드롭박스 대시 베타 버전 출시와 동시에 ‘드롭박스 AI(Dropbox AI)’ 알파 버전은 미주에 한해 공개됐다.

 

드롭박스는 파일 미리보기 기능에 AI를 우선 적용, 사용자로 문서 및 영상을 요약으로 보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만들었다. 드롭박스 AI는 미국 내 드롭박스 프로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일부 드롭박스 팀 계정을 대상으로 테스트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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