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물류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온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한진을 비롯해 20여개 물류사가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다. 한진은 글로벌 원클릭을 통해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배송 서비스의 상시할인과 김포공항 물류센터, 인천공항 GDC를 비롯해 미국, 일본 내 글로벌 물류거점을 통해 풀필먼트(통합물류) 및 라스트마일(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27일까지 참여기업 1700여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진은 2019년 10월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원클릭' 내놓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