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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애플페이’ 가능한 키오스크·통합단말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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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 가맹점 위한 NFC 제품 확대로 대중화 기대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도입 공식화에 따라 NHN KCP는 키오스크와 통합 단말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를 발표 했으며, 신용카드사는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애플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NFC단말기가 필요한데 영세 자영업자까지 도입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NHN KCP 측은 전했다. 이에 NHN KCP는 NFC단말기의 보급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하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보급하고 있다.

 

NHN KCP는 영세·중소가맹점에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 통합단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 중이며, 약 2만대의 단말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가맹점은 킹콩부대찌개, 알라딘 중고서점, 하삼동커피 등으로 애플페이가 정식 도입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후 사용이 가능하다. 

 

통합단말기는 기존의 단말기와 멀티패드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으로 별도로 구매할 시 25만원 가량의 금액이 소요되는 것을 2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는 특가로 판매한다. 컴팩트하지만 NFC/QR리더기 포함 필수 기능을 다 갖춘데다 시중의 키오스크와는 달리 외부에 NFC멀티패드를 부착하는 형태를 내부에 배치하여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NHN KCP는 아닌 타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들도 리더기 모듈 교체만을 통해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의 기기 교체 부담을 줄이고 NFC리더기 모듈만으로 애플 페이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김기민 NHN KCP 오프라인사업부 상무이사는 "애플페이로 시장의 결제 환경이 NFC중심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NFC단말기 보급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최대한 부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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