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매장에서 사용한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자원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수원에서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과 자원순행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폐기 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1만6000여개 점포에서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재활용한다. GS리테일은 회수된 폐전자제품의 재활용량을 연간 86만5700kg가량으로 전망했다. 이를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다. 소나무 약 1만4600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한편, GS리테일은 '그린 라이프 투게더'(Green Lif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