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는 무선 시리얼 통신 전문기업이다. 자사의 시리얼 통신 핵심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시리얼카드, 컨버터, 디바이스서버 등 제품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I/O(Input/Output) 관련 신제품을 개발해 IoT 전문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연식 시스템베이스 대표는 ‘세계 최고의 산업용 유무선 통신기기 전문회사’라는 비전으로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Q. 시스템베이스 소개를 해달라.
A. 시스템베이스는 시리얼 통신 장비를 다루는 회사다. 기존 단거리·장거리 무선 거리지원 기술에 더해 중거리 무선으로 1Km까지 통신이 가능한 WiFi-HaLow 기술을 채택했다. 이 기술을 통해 단거리·중거리·장거리의 다양한 무선 거리지원 라인업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시스템베이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리얼 통신 시장 선도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
Q. 작년의 성과와 올해 기대는.
A. 시스템베이스는 그동안 시리얼 통신 분야 외에도 I/O 분야를 공략했고, 무선 시장도 확장했다. 작년에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베이스 2.0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그동안의 준비와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H/W 및 S/W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제품 수급 안정화 등을 통해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Q. 올해 산업의 이슈를 예상한다면.
A. 반도체 시장은 작년에 많은 부침을 겪었다.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의 부진은 이차 전지와 바이오 시장의 성장세 영향으로 보합세를 이룰 것이라 예상한다. 올해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공장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을 채택한 스마트 팩토리로 진화해 산업이 더욱 고도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할 전략이 있나.
A. 우리 회사는 공장의 제조장비를 PC 및 서버에 연결하는 통신장비를 주로 제조한다. 과거에는 안정성을 이유로 유선 방식을 채택했다. 최근에는 무선 장비의 안정성 향상과 비용 절감 등의 목적으로 무선 연결을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시스템베이스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단거리·중거리·장거리 무선 통신제품의 안정성 확보와 인터페이스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Q. 시스템베이스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서 어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인가.
A. 시스템베이스는 자동화 분야에서 2.4GHz/5GHz WiFi, 2.4GHz Bluetooth, 900MHz 대역폭 HaLow(IEEE 802.11.ah), 2.4GHz 대역폭 TSCH-Mesh(IEEE 802.14.e) 등의 제품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저전력 WiFi 표준(IEEE 802.11ah)을 탑재한 900MHz 대역폭 HaLow(IEEE 802.11.ah) 제품인 Serial to HaLow, LAN to HaLow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HaLow는 한국 기준 925~931MHz 대역을 사용해 주파수 대역의 혼선 없이 통신거리 최대 1.5Km, 전송량 150Kbps~15Mbps까지 지원하는 무선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은 저전력(32mA), AP 당 1024개 노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전시회 부스 운영 계획은 뭔가.
A. 모든 무선 제품 라인업, 이더넷 기반 시리얼 디바이스 서버군, 전통 시리얼 컨버터, 시리얼 USB/PCI/PCle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무선 제품군을 시연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전시 부스는 6개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시룸·미팅룸·시연룸·바 테이블로 구성할 계획이다.
Q. 시스템베이스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이 있는가.
A. 우리 회사의 비전은 ‘세계 최고의 산업용 유무선 통신기기 전문회사’다. 고객 성공의 베이스캠프라는 가치관과 고객선도 기술개발이라는 사명으로 비전을 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스템베이스는 앞으로 꾸준하게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ESG 경영을 실현하며 성장해 유무선 통신기기 분야를 선도할 재목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