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없이도 이용 가능한 방문 택배 서비스로 중소형 판매자들에게 희소식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최저 2,800원부터 이용 가능해
파스토셀프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의 택배 발송 업무 간소화를 위해 한진택배와 손잡고 방문 택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파스토셀프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아임웹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API 연동을 통해 해당 판매채널의 주문 정보를 파스토셀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사무실, 창고 등 보관 장소를 자유롭게 생성한 후 주문 데이터와 연계해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파스토셀프를 이용해 택배를 예약하면 판매자 정보와 상품 규격, 가격 등의 필수 정보를 최초 1회 등록 후에는 번거롭게 재입력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도 편의점에서 운송장 결제를 마치고 택배를 맡기면 운송장 번호가 쇼핑몰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물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비사업자도 국내 최저가로 택배를 보낼 수 있어 중고거래 등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파스토셀프에서 한진 원클릭 택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방문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단순히 택배를 보내기 위한 이동 시간과 동선이 줄었다는 점 외에도 이번 한진 원클릭 택배 서비스와의 제휴는 중소상공인의 택배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며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월평균 배송량에 따라 차등한 단가로 택배 기사와 계약을 맺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판매량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은 높은 택배비를 지불하거나 계약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파스토셀프는 전월 발송량이 100건을 초과하면 5kg 이하의 택배를 2,800원에 보낼 수 있고, 단 1건을 보내더라도 3,2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기존 파스토셀프의 장점도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택배 예약 시 필요한 구매자 정보, 상품명, 가격, 판매자 정보 등을 클릭 한 번으로 등록이 가능하고 택배 수거 시에 쇼핑몰에 운송장 번호가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시간도 절약하고 정보 오기입으로 인한 배송 오류 등의 문제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파스토셀프 노은종 PO는 “파스토셀프는 중소형 판매자의 반복적인 주문관리 업무와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졌다. 적어도 물류 관련 업무는 모두가 동등한 지점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무료 솔루션을 기획하게 되었고 쇼핑몰 주문 연동, 편리한 택배 예약 등 온라인 판매자가 보다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에 론칭한 방문 택배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하시거나 소량 판매로 단가 계약이 고민이셨던 분들께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점들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