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대전 핀테크 기업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리크루팅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일 센랩(SENLab)이 주최한 ‘병역특례 지정업체 특화 커리어 페어’에 이어 7일에는 KB국민은행의 ‘2022 제2차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바 있다. 주요 채용분야는 △SW Development Engineer △Data Engineer △SW Test Engineer △DevOps Engineer △UI/UX Designer △Contents Designer 부문이다.
대전 지역 기반의 핀테크 스타트업인 이 회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던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가 ETRI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했다.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소액으로 주식처럼 부동산에 투자하도록 하는 서비스 '소유’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에 출시했으며, 현재 안국 다운타우너와 이태원 새비지가든을 상장해 운영 중이다.
업체 측은 이공계 인재들의 연구 지속을 위해 일반 채용 외에도 산업기능요원과 연구전문요원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전 본사에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 주거지원 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지난해 12월 대전 엑스포타워에 입주했으며, IBK 창공 대전 1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은 현재 혁신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최근 대전시는 카이스트 내 500개 스타트업 공간 마련 계획을 세우고 카이스트 본원 1만㎡ 부지에 500개 지역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