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 및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 로웰 캠퍼스(UMass Lowell)와 협력해 아나로그디바이스 RF/마이크로파 교육 랩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앤 매글리아 로웰 캠퍼스 연구 및 혁신 담당 부총장, 조셉 하트먼 로웰 캠퍼스 교무처장겸 학술 및 학생 담당 부총장, ADI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 이사회 멤버인 댄 라이프홀츠 수석 부사장(SVP), 브라이언 골드스타인 ADI 항공우주 및 방산 부문 부사장, 야스민 킹 ADI 항공우주 및 방산 부문 총괄 매니저가 참석했다.
공학계열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위한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갖춘 이 실험실은 세계적 수준의 공학, 컴퓨터 및 생명 과학 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과 연구 센터가 있는 로웰 캠퍼스의 노스캠퍼스볼 홀에 마련돼 있다.
미래 세대의 공학자들을 교육하는 것은 ADI와 로웰 캠퍼스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우선 가치다. RF/마이크로파 기술과 관련한 교육과 연구를 촉진, 장려하기 위해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은 12만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ADI는 마이크로파 신호 발생기에서부터 고주파 오실로스코프 및 스펙트럼 분석기에 이르는 16만5000달러 상당의 실험 장비들을 제공했다.
ADI의 CTO이자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 이사회 멤버인 댄 라이프홀츠 SVP는 "새로운 RF/마이크로웨이브 교육 랩은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향후의 혁신과 공학 및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 나갈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UMass의 앤 매글리아 부총장은 "이 실험실은 실험 실습에 대한 로웰 캠퍼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 중 하나로서, 졸업생들이 사회 경력을 시작할 때 다른 학교 출신들보다 우위에 서게 한다"며 "이러한 기회는 로웰 캠퍼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맺고 있는 것과 같은 탄탄한 협력 관계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항공우주 및 방산 부문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골드스타인 부사장은 "이 새로운 최첨단 실험실의 개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RF 및 마이크로파 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로웰 캠퍼스가 함께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실험실에서 훈련을 받은 로웰 캠퍼스 학생들은 4G 및 5G 네트워크에서부터, 비행 중인 항공기를 추적하거나 도로 상에서 차량의 안전한 주행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레이더 시스템에 이르는 든 분야에서 항공우주, 유선 및 통신 업계에서 재직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