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는 1일 듀폰 전자&인더스트리얼 그룹 산하의 천안 사이트 리더 양승관 사장이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현재 맡고 있는 천안 사이트의 리더와 듀폰코리아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듀폰코리아에 따르면 양승관 대표는 지난 28년간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학사와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양 대표는 듀폰에 입사 전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5년간 R&D 분야에서 근무했다.
양 대표는 1999년 듀폰에 입사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의 품질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생산, 품질, 공급망 관리, 비지니스 리더, 오퍼레이션 총괄 등 듀폰 내 다양한 비즈니스와 업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2005년부터 6년간은 듀폰 내 일본, 미국, 대만의 사이트로 근무지를 옮겨 가며 전자재료 사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립에 기여했다. 그는 2013년부터는 듀폰의 디스플레이 재료 사업 글로벌 총괄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듀폰 천안 사이트의 리더 역할을 맡아 왔다.
양 대표는 사이트 리더 재임 기간 중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듀폰 미국 본사로부터 한국 천안 사이트에 유치하는 데 일조했다.
한편, 듀폰은 산업과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기술 중심의 소재, 성분,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을 이끌고 있다. 고객이 전자, 수송, 건축과 건설, 건강과 보건, 식품과 작업자 안전 등 핵심 시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돕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