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가 음식배달 업계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쿠팡이츠서비스는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이하 DNV)를 통해 취득했으며 기념행사에는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간 쿠팡이츠서비스는 도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안전 인증 취득 과정에서 쿠팡이츠는 사고 발생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규를 반드시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 대비 올해 안전 부문 예산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이를 통해 추진한 구체적 안전 개선 활동들을 기반으로 인증 취득을 진행했다.
쿠팡이츠는 태풍, 폭우, 폭설 등 악천후 발생 시 셧다운 기준을 강화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 명에게 KC 인증 헬멧을 제공했다.
또 여름철 폭염 기간 배달파트너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100만 개 이상의 생수를 지급하고, 쿠팡이츠마트에 근무하는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에어백 조끼를 필수 안전보호구로 도입 예정이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은 2년 연속 쿠팡이츠서비스의 후원 아래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교통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운전 자세, 제동법 등을 익히기도 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쿠팡이츠서비스의 안전 관리 노력이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매우 기쁘다"며 "쿠팡이츠는 앞으로도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