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성 갖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뛰어난 고객 경험 제공할 것"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이 노키아와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800G 상호 운용성 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클라우드 이더넷 백본의 대용량 수요 지원 가능성을 보장하는 노키아의 차세대 고속 이더넷 장비 FP5 실리콘의 시장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노키아가 주최한 'SR엑스퍼츠 아메리카스' 행사에서 진행된 상호 운용성 테스트는 스파이런트 B2 800G 어플라이언스와 노키아의 FP5 네트워크 프로세서 실리콘으로 구동되는 노키아 7750 서비스 라우팅(SR) 플랫폼을 활용했다.
노키아는 해당 시연에서 800G QSFP-DD DR8 광트랜시버를 사용하는 2개의 노키아7750 SR 시리즈 라우터를 통해 1.6TB의 데이터를 생성했다.
유연한 다중 속도 2U B2 테스트 플랫폼에서 진행된 고밀도 800G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공급업체와 네트워크 사업자는 다중 속도 네트워킹 인프라를 배포하여 증가하는 네트워크 대역폭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노키아의 FP5 실리콘은 업계 최초의 고성능 라우팅용 네트워크 프로세서 실리콘으로, 800G 환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돕는다.
아니켓 코슬라 스파이런트 클라우드 및 IP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이번 800G 시연은 노키아의 FP5 네트워크 프로세싱 실리콘과 고밀도 표준 기반 QSFP-DD 800 포트를 지원하는 7750 서비스 라우팅 플랫폼 성능을 검증했을 뿐 아니라, 이와 같은 신기술의 성공적인 구축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키아의 고객은 결정성을 확보한 효율적인 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시장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품질 높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36x 800G QSFP-DD를 활용한 라인카드부터 36x 800G QSFP-DD 및 48x 800G QSFP-DD를 활용한 고정형 시스템까지, 800G 지원 시스템 전제품군을 제공함에 따라 필요한 규모에 따른 적절한 성능, 용량, 비용의 세부적인 선택지를 지원한다.
켄 컷즐러 노키아 IP 라우팅 하드웨어 부문 부사장은 "노키아 IP 서비스 라우팅 플랫폼의 핵심인 FP5 실리콘은 스파이런트와 진행한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노키아는 고객에게 FP5 실리콘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요구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런트의 800G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