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에스앤피랩 '마이디', 개인 데이터 거래 서비스 출시  

URL복사
[무료 웨비나] 진동 신호를 이용한 산업용 모터 및 회전체 설비 AI 예지진단 솔루션 (6/5)


에스앤피랩에서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앱인 '마이디(my:D, 이하 마이디)'가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기반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디에서는 개인의 쇼핑몰 구매이력, 은행 및 카드 사용기록, 건강검진 및 진료 기록과 같은 개인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해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앱테크(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재테크 방식을 일컫는 신조어)인 데이터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

 

기업의 합법적 개인 데이터 활용과 개인 스스로 개인 데이터 제공·이용을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개인 중심의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이 데이터 거래의 출시 목적이다. 

 

데이터 거래는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기업이 거래를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기업에서는 데이터 거래 1건당 최소 480포인트를 개인에게 지급하며 개인은 포인트를 모아 이를 기프티콘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즉, 개인은 데이터 판매로 실질적 이익을 얻게 되고 기업은 정당하게 구매한 데이터를 통해 신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디에서는 금융, 생활, 건강 등의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공동인증서 또는 계정 정보를 활용한 개인 데이터 연결 과정이 필요하다.

 

마이디를 통해 데이터 거래를 할 때에는 개인식별정보(성명,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신용카드 번호와 같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만 거래되고, 최초 데이터 연결 이후에는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중복 판매가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데이터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디는 개인 데이터를 개인이 보유한 기기에만 저장하고 별도의 수집 서버가 전혀 없이 운영되는 해킹 위험을 최소화한 온디바이스(On-Device) PDS(Personal Data Store)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취약점으로 거론되는 해킹에 따른 데이터 유출과 개인정보 남용의 우려가 없다고 에스앤피랩은 설명했다.

 

에스앤피랩 관계자는 "현재 정보주체인 개인이 소외된 개인정보의 이용 생태계 속 수익 구조를 바꿔 개인정보의 주체인 개인과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