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현장 애로 17건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경기 중소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자체 및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김한식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강금식 경기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지자체장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로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6년 남경필 지사와의 간담회 이후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인 만큼 도내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현안 과제가 쏟아졌다.
현장에서 건의된 주요내용은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대한민국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북부 중첩규제 완화 △경기북부 접경지역내 산업단지 규제 개선 등을 포함한 7건이며, 노후 지방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책 마련 등 서면 건의 10건도 있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급격하게 인상되고 있는 물가와 금리, 전기요금, 인건비 등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니 중소기업과 소통을 통해 작더라도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유쾌한 반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