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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그룹, 로봇 기어박스 제조기업 '멜리오르 모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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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그룹이 산업용 로봇과 기타 자동화기기용 기어박스를 생산하는 '멜리오르 모션(Melior Motion)'사를 인수했다.

 

최근 양산용 협동로봇(cobot) 기어박스 개발 등 로보틱스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셰플러그룹은 이번 ‘멜리오르 모션’ 인수로 강력한 페이로드(가반 하중)를 지원하는 초정밀 기어박스를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한편, 관련 제품군 개발 및 확장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 하멜른(Hameln) 위치한 멜리오르 모션사는 2017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2,300만 유로(약 3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908년에 설립된 슈테판-베르케(Stephan-Werke)사가 전신으로 멜리오르 모션과 슈테판-베르케는 지난 30여 년간 로보틱스 생산 업체용 초정밀 기어박스를 개발해 산업 자동화에 이바지해왔다.

 

독일의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쿠카(Kuka)와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멜리오르 모션의 기어박스는 고정밀 위치 제어, 탁월한 반복 정밀도, 저소음 및 강력한 견고성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현재 쿠카의 산업용 로봇 'KR사이버테크'와 'KR이온텍’에 탑재되어 있다. 멜리오르 모션사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도 새로운 생산 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인수와 관련 셰플러 그룹의 산업 자동화 부문 CEO인 슈테판 슈핀들러(Stefan Spindler) 박사는 “멜리오르 모션을 인수함으로써 로봇 액츄에이터의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고, 혁신적인 공급 업체로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멜리오르 모션의 초정밀 기어박스는 전 세계 75곳에 달하는 셰플러 생산 현장에도 적용돼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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