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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2 참가업체 인터뷰] 트윔 정한섭 대표 “AI 비전 검사 맞춤화 제공…고객 디지털 전환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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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임근난 기자 |

 

트윔은 2010년 설립된 이래,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제어 솔루션을 시작으로 머신비전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품질 검사를 제공하며. AI 비전 검사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은 AI 비전 검사 솔루션인 MOAI와 AI 검사기인 T-MEGA를 독자 개발해 금속부품, 식음료, 바이오, 2차전지, 자동차, 전자 등의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검사 설비에 대한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는 코스닥 상장을 했다. 트윔의 정한섭 대표는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공정 환경을 반영한 맞춤화로 제공하여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트윔의 사업영역으로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룰-기반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공정에 얼라인먼트(Alignment)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든 공정의 머신비전을 표준화하여 관리에 용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원자재 관리 서비스와 공정 설비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금속 부품, 식음료, 2차전지 등 검사하고자 하는 상품에 맞게 검사 소프트웨어부터 광학기기 및 하드웨어까지 맞춤화로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비전 검사 설비가 있다.

 

Q.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서 트윔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는가.

A. 트윔의 인공지능 비전 검사 설비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시 기존의 기술로는 보장되지 않는 검사의 정확도와 검사 자동화의 한계로 인해 가장 마지막까지 사람에 의해 진행되는 품질검사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사실 생산 공정에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으나, 상품으로 회사의 이미지와 가치를 척도하기에, 출하하기 전에 양품만을 선별해야 하는 품질검사 공정은 아주 중요한 단계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어렵거나 대단한 시스템으로 바뀌는 건 아닌가? 라는 걱정이 앞서 도입을 꺼려하기도 하지만, 트윔의 인공지능 비전 검사 설비는 고객사의 공정 환경과 원하는 바를 반영하여 고객 맞춤화로 구축한다. 즉, 제품과 공정에서 불량 유형을 분석하여 데이터를 확보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 및 모델화를 진행하여, 안정화까지 확인한 후 고객에게 인계되기에 고객은 간단한 사용법과 관리법, 그리고 추후 발생될 수 있는 변종의 불량에 대해 학습하는 방법만 교육받으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Q. 2021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으며, 2022년 기대는.

A. 2021년은 외부적으로는 트윔이 인공지능 비전 검사설비 사업을 시작한지 4년째 되는 해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많은 고객사로부터 인정받는 해였다. 내부적으로는 인공지능 비전 검사 사업이 룰-기반 사업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였고, 전년도보다 성장된 매출로 무난히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2022년에는 국내 시장은 기본이고, 해외시장도 확대를 목표하고 있기에, 이미 설립한 해외지사로부터 의미 있는 결실이 맺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어떤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갈 계획인가.

A.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는 결국 데이터 활용이 승리의 요인일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트윔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원자재 추천 서비스와 설비 분석 시스템, 머신비전 표준화, 그리고 인공지능 비전 검사까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큰 그림을 그려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원자재 추천서비스로 생산 계획과 관리, 그리고 환경에 이로운 원자재를 선정 및 조합을 제안하고, 이렇게 선정된 원자재로 상품을 생산한 후, 인공지능을 이용한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설비 분석 시스템을 통해 공정 설비를 원활하게 유지관리 하는 등,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완벽한 디지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Q. 최근 주요 산업 고객들의 니즈에 어떠한 변화가 있으며, 트윔은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

A. 고객의 니즈는 기존 생산 공정의 큰 변화나 중단 없이 신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원한다. 또, 주 52시간제 실시로 인해 야간작업, 주말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를 많이 도입하고자 하나 비용도 저렴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트윔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응은 물론이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로봇암과 같이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 시스템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는 트윔의 장점인 기존 시스템에서 고객 맞춤형으로 인공지능 확장과 아울러 선진화된 생산공정을 위해 다양한 벤더사들과 협업이 가능하다.

 

 

Q. 4월에 열리는 ‘2022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트윔은 지난 2021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화한 미니어쳐형 T-MEGA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식품산업용 T-MEGA로 풀 시스템을 선보여, 제품 투입부터 배출까지 인공지능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구김, 찍힘, 스크래치, 배접, 씰링, 엠보싱, 오염, 날인 전이, 노치 등의 불량을 분당 300포 이상 검사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금속부품을 위한 T-MEGA와 타이어 내면검사를 위한 타이어 검사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앞으로 계획은.

A. 우리는 사람에게 의존했던 많은 부분이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경험을 했었다. 자동화가 준비되지 않은 제조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이런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데, 트윔은 이런 제조사를 위해 축척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제공하여 자동화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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