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신년인터뷰] 아이디로 강양기 대표 “1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옵티컬 RFID에 녹여냈다. 올해 옵티컬 RFID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겠다”

URL복사
[선착순 무료] 자동차와 전자산업을 위한 AI 자율제조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4/24, 코엑스1층 전시장B홀 세미나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FID 전문업체인 아이디로(IDRO)는 2008년에 설립된 회사다. IDRO의 I는 아이덴티피케이션이고, R은 라디오(무선), O는 옵티칼을 의미한다. 초창기에는 RFID 리더 분야에 중점을 맞춰왔으며, 기존의 RFID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오고 있는 회사다.

 

 

Q. RFID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제조 등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A. RFID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자동차의 번호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사물에 고유의 ID를 부착함으로써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 스마트공장이나 패션 산업 등에서 RFID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많은 제품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RFID를 활용하는 것이다. 바코드와 비교되고는 있지만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RFID 혹은 바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고관리, 실시간 추적관리, 자산관리 등은 RFID가 탁월한 성능을 갖는 애플리케이션이다.

 

Q. 아이디로는 어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A.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RFID 리더 분야에서는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고정형 타입, 일체형 리더기, 리더 모듈, 특수태그까지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에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축적된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기존에 RFID가 가진 단점을 해결한 옵티컬 RFID를 개발해냈다.

 

Q. 2021년 아이디로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A. 아쉬웠던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수출이 제한되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를 기술 개발의 기회로 삼았다. 미진했던 부분에 연구 개발을 통해 옵티컬 RFID라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Q. 옵티컬 RFID는 어떤 기술인가?

A. 옵티컬 RFID는 RFID와 빛을 이용해 통신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파 대신에 빛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의 목적은 원하는 타깃 태그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기존의 RFID 기술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 통신을 사용하다 보니, 타깃 태그가 아닌 인접해 있는 다른 태그가 인식되는 오작동이 발생하곤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빛을 활용해 원하는 태그만 비춰서 리더기가 통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바코드 방식을 빛 인식으로 바꿔 RFID와 접목한 기술이라 생각하면 된다.

 

옵티컬 RFID는 아이디로가 개발해낸 특허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태그, 칩까지 전부 다 개발한 상태다. 1차 테스트도 마무리했고, 이 결과를 토대로 어떻게 양산해야할 지의 준비 단계를 진행 중이다.

 

Q. 기업이 성공적인 RFID 도입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A. RFID는 생소한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그 특성상 도입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0과 1의 디지털처럼 확실하게 양부판정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RFID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도입 시 RFID 전문기업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RFID 도입을 하기 위해선, 도입 전 어떤 목적으로 RFID를 도입하는 것인지 목적과 목표를 정확히 정의해야 한다.

 

 

Q. RFID 산업에서 고객 니즈는 어떤 변화가 있으며, 아이디로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

A. 고객들도 RFID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객의 니즈는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RFID 솔루션이다. 리더, 태그 등 자신의 기업에 최적화된 RFID를 도입하고자 하기 때문에 기업의 요구에 맞춰 제작한 RFI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아이디로는 RFID 리더 대표기업이다. 아이디로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지?

A. 아이디로는 국내 RFID 도입 초창기 때부터 시작해 13년의 노하우를 쌓은 기업이다. 13년의 오랜 시간 현장의 경험이 차별화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RFID는 사용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경험을 축적한 아이디로는 고객에게 최적의 도움을 줄 수 있다.

 

Q. 2022년 아이디로의 사업 관전 포인트는?

A. 옵티컬 RFID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2년에는 실제 옵티컬 RFID 시스템을 제공하는 해가 되리라 생각한다. 2022년도에는 옵티컬 RFID를 많이 알리고, 많은 기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제품도 고정형 제품 뿐만 아니라 휴대형 제품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신제품 런칭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Q. 고객들이 RFI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왜 아이디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A. 아이디로는 국내 RFID 시장 초창기부터 시작한 회사다.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겪었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3년의 세월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의 최적의 RFID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보태고 싶은 말씀?

A. 지난 10여 년 간의 RFID 기술을 돌아보면, 기존 대비 현재 성능이 10배 정도 좋아졌다. 즉, 과거에는 기술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영역들이 현재는 가능해졌다. 혹시라도 과거에 알고 있던 RFID 기술력의 한계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면, 현재 RFID 기술은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전하고 싶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