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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우울증과 사춘기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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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들면 신경이 예민해진 아이들은 반항적 태도를 보이고 심한 감정기복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데 청소년기 우울증도 이와 비슷한 형태를 보일 수가 있어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 우울증은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가면우울증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있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짜증이 잦아지기도 한다. 심지어 피로감, 주간졸림증, 무기력감,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체중감소, 생리불순 등의 여러 신체증상을 보이는 사례도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 병은 때문에 다른 문제로 오해받아 방치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의 우울증 증상은 반항적인 문제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덧붙인다.


이들 전문가는 이 병이 뇌의 발달과정에서 발생하는 뇌신경학적인 요인과 더불어 정서적인 문제, 학업스트레스, 가정내 불화, 불안정한 교우관계, 따돌림 문제 등 외부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우울증 증상을 구체적이면서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평소와 다른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청소년에게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 있으며 힘들고 괴로운 사건이나 과정일 수 있어 그들의 상황이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휴한의원 박천생 원장(인천점)은 “청소년기 우울증을 방치하면 불안 및 신경과민, 트라우마 등이 성인기까지 지속될 우려도 있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더불어 건강한 인격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아청소년기에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청소년 우울증은 스스로 치료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경우가 있어 부모 및 가족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 치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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