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데이터로직이 7월 1일 한국 파트너사와 '2021 Partner Summit'을 진행했다.
데이터로직은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둔 자동 데이터 캡처 및 공장 자동화 시장에서 바코드 판독기, 모바일 컴퓨터, 감지, 측정 및 안전용 센서, 비전 및 레이저 마킹 시스템의 설계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즉, 자동 데이터 캡처를 통한 이력관리를 위한 마킹부터 판독까지 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잡고 있다.
2021 데이터로직-파트너사와의 협력
7월 1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국내 10여 개의 파트너사들과 '2021 Partner Summit'을 통해 데이터로직의 올해 사업 방향, 신제품, 산업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영상으로 한국 파트너들에게 인사를 전한 Valentina Volta Group CEO는 "데이터로직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를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로직의 최형탁 지사장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데이터로직의 2021년 슬로건은 'winning the future together'다. 슬로건의 의미와 같이 데이터로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주춤했던 작년에서, 위기를 극복한 올해 상황은 파트너사와의 협력 덕분이며, 향후에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데이터로직의 4개 산업군(유통, 제조, 물류, 헬스케어) 동향 및 적용 솔루션, 그리고 2021년 신제품 소개로 이어졌다.
유통, '최적화된 매장 관리 스캐너
데이터로직 유통사업부 영업담당 이재훈 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통 산업 트렌드에서는 국내 유통사 매출 추이를 볼 때 코로나 이전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유통 산업에서 포커스를 둬야 하는 것은 ▲새로운 세대 대상의 고객 경험 ▲매장 레이아웃 ▲주문 처리 ▲새로운 기술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이재훈 본부장은 현장에서 유통 평판 스캐너, PDA 제품군들의 매장 제품 필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로직 유통사업부의 주력 제품 중 특히 Magellan 제품군은 1D·2D·Digimarc 바코드 리딩이 가능한 유통 평판 스캐너로서, 이미 10년 이상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 POS 어플리케이션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며 꾸준하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유통 평판 스캐너인 Magellan 3410VSi와 3450VSi는 스캐너 사이즈와 모양, 조명, 마운트·케이블·전원 공급장치로 구성된 악세사리가 공통점이다. 3410VSi는 저전력 프로세서, 뛰어난 처리량, USB 5V 전원 공급이 특징이며, 3450VSi는 고성능 프로세서, 동급 최고의 처리량, Digimarc 리딩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로직의 유통사업부에서는 셀프체크아웃(SCO) 기술 및 수요의 급증에 발맞추어, 초소형 프리젠테이션 스캐너인 Magellan 1500i, DSM04XX 제품 등 안정적인 무인 셀프계산대를 위한 솔루션 및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2021 물류 트렌드-확장된 이커머스
물류사업부 영업담당 정명현 부장은 2021 물류 트렌드로 확장된 이커머스 시장을 꼽았다. 물류가 늘어난 만큼 스캔 정확도가 높아야 한다. 데이터로직의 Skorpio X5 최신 키보드 타입 모바일 컴퓨터로 mid-range부터 최장 20m extra long-range 모델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Skorpio X5는 창고, 주문 이행, 재고관리, 매장 운영, 입&출고 등의 작업에서 초고속 우수한 CPU 성능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korpio X5는 크고 밝은 4.3인치 Gorilla Glass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많은 기능을 탑재한 최신 응용 프로그램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밝은 실외 환경의 빛/조명을 비롯한 모든 조명 조건에서 작업자가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가독성을 극대화해준다.
데이터로직은 이커머스를 포함한 물류 산업 환경의 변화에 및 스마트 물류 시장 확대에 맞춰 물류 산업을 위한 3PL, CEP, 전자상거래 등 물류 이력관리를 돕는 산업용 이미지 기반 스캐너 AV900을 소개했다.
AV900은 ▲확장된 FoV(Field of View)로 시스템 효율성 향상 ▲PackTrack™ 기능으로 물류 처리량 증대 ▲강화된 알고리즘을 통한 높은 인식율 ▲사용 환경에 따른 Fixed, Dynamic, Sequential 3가지 포커스 모드가 가능해 효율적인 물류 작업을 도와준다.
또한 매장 재고 관리에 특화된 HandScanner 웨어러블 스캐너도 소개했다. 손등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두께도 기존의 고리 장착형 스캐너보다 얇아 작업에 방해되지 않으며 기기 손상 위험도 훨씬 적다고 밝혔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을 옮길 때 방해받지 않으며 신속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HandScanner를 데이터로직의 모바일 컴퓨터와 결합하면 현장에서 자료 수집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작업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조사업부 영업담당 고종민 부장은 제조 생산라인의 추적, 조회, 이력관리를 위한 산업용 고정식 스캐너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DPM 마킹 및 추적 공정에서, AREX 400 레이저 마킹기와 Matrix 300N 2MP 산업용 고정식 바코드 스캐너를 통해 마킹된 DPM 코드 품질 검증 및 추적이 가능한 MARVIS 솔루션을 소개했다.
2021 신제품 소개
핸드스캐너-Gryphon 4200
엔지니어 정호영 차장은 2021신제품 소개에서 Gryphon 제품군을 소개했다. Gryphon 4200 Series의 특징으로는 ▲업계 최초 핸드스캐너 무선 충전 시스템 ▲효율성 및 리딩 퍼포먼스 ▲무선 충전 표준 등이 있다. 이런 특징들로 ▲작업자 생산성 향상 ▲신뢰성 향상 및 TCO 절감 ▲비접촉으로 인한 별도의 청소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스마트폰으로 검증된 무선 충전기술 장점이 있다.
모바일컴퓨터-Memor K
데이터로직의 Memor K는 포켓에 들어갈 만한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자동인식 솔루션을 위한 데이터 캡쳐 작업에 필요한 모바일 컴퓨터다. 유통, 물류, 제조,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Meomor K는 강력한 2GHz octa-cor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ndroid 9의 3GB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다.
Memor K는 IP54 산업등급, 1.2m / 4ft 낙하에도 견고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3,800mAh 용량의 교체 가능한 배터리는 장시간 작업 운영을 가능하다.
산업용 바코드 스캐너-Matrix 320
엔지니어 박정호 과장은 산업용 고정식 이미지 기반 바코드 스캐너 Matrix 320에 대해 소개했다. Matrix 320은 제품 이력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제품 모듈화 설계, 고성능 및 다양한 악세사리를 제공함으로써 전산업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의 이력관리를 도와준다.
강력한 스캐닝 성능, 우수한 제품 유연성과 모듈화, 간편한 설치 및 사용이 특징이다. 3가지 색(파란색: 설치, 녹색: Good-Read, 빨간색: No-Read)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360° 시각적 진단 피드백을 제공하고, 온라인 진단 도구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제품 설치 및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또한, 모듈형 설계로 사용환경에 따라 렌즈, 조명, 필터 및 액세서리를 맞춤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Matrix 320은 혁신적인 2MP센서(19:6 CMOS)를 탑재해, 판독 성능의 관점에서 3MP와 동일한 수준의 FOV(Field of View) 및 DOF(Depth Of Field)를 제공하면서, 반면에 3MP 센서보다 더 빠른 디코딩 시간 및 가격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데이터로직 관계자는 "때문에 Matrix 320은 제조를 포함한 물류, 3PL, 전자상거래(e-Commerce) 등 전 산업분야의 내부 이력관리를 위한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이 제품에는 전자상거래(e-Commerce) 및 제조 작업장 내 물류와 같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Hands Free' 기능을 탑재해, 작업자가 휴대형 바코드를 통해 수동으로 이력관리하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 이런 자동화는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 및 위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