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 김동원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최저 비용과 최소의 크기로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MAX2520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동작 감지 시스템은 대부분 비용이 높고 복잡한 ToF(Time-of-Flight)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업체들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화 통화, 사이드미러, 공조기 제어, 트렁크, 선루프와 실내등 제어 등을 위한 버튼 및 터치스크린을 동작 및 근접 감지 장치로 대체하면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 맥심이 최저 비용·최소 크기의 자동차용 동작 센서 MAX25205를 출시했다. (사진 : 맥심)
광학 및 6x10 적외선 센서 어레이가 탑재된 MAX25205는 60개의 광다이오드 어레이, LED 드라이버 및 내부 LDO(Low Dropout)로 구성되어 복잡한 ToF 카메라 기반 솔루션 대비 10% 낮은 비용과 최대 75% 축소된 4mmx4mm 칩 사이즈로 화면 전환 및 회전 등 동작 감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호환되므로 개발자들은 복잡한 솔루션이 필요한 대형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솔루션은 음성 명령어를 보완해줄 수 있으며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에 남기는 지문도 줄일 수 있다. 3개의 칩과 복잡한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필요한 경쟁 솔루션과 대비해 단일 칩에서 지연 시간이 적은 화면 넘김, 회전, 에어링크(Airlink), 3x2 근접 영역 감지를 포함한 9가지 동작을 인식한다. 비용이 낮아 자동차는 물론 스마트홈 허브, 온도센서 등 소비재, 산업용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사친 가그(Sachin Garg)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TM) 부사장은 “완성차 업체들은 일부 럭셔리 모델에서만 ToF 기반 시스템으로 동작 감지 기능을 구현하고 있지만 스타일과 안전성을 높여주는 이 기능을 다양한 모델에도 도입하고 싶어 한다”며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의 경제성을 범용 모델에도 실현하기 위해 설계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 시스템보다 비용이 저렴한 대체 제품”이라고 말했다.
스즈캉 이시엔(Szukang Hsien)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오토모티브 사업부 비즈니스 총괄은 “MAX25205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낮은 비용으로 가장 역동적인 동작 제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ToF 카메라 솔루션 없이 동작 감지 기능을 더 많은 모델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며 “MAX25205는 터치스크린을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동작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것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편의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완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