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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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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 1월 15일 오후 6시, 63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기진회 손동연 회장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의 성과를 이루고, 반도체에 이어 수출 2위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간 기계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학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주요 참석 인사들이 떡케익 절단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산업인들은 IoT, 5G, 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맞춤형 기술개발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기계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를 함께 다졌다.


기진회 손동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기계산업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❶글로벌 기계장비산업 육성, ❷기계산업 수출시장 다변화, ❸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 강화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기계장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쟁력강화를 위한 R&D혁신에 주력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분석(GVC), 소재·부품·장비 통계의 글로벌화, 신뢰성 보장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계산업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중·EU 등 주력시장에 수출하는 기계장비를 고부가가치화하는 한편,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제조장비 전문인력 양성 및 보급을 확대하고, 제조현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함으로써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2019년 일반기계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과 세계 경기 부진 등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하여 5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2년 연속 500억 달러를 달성하여 주력산업 중 반도체에 이어 수출 2위를 기록했다.


건설기계(58억 달러, -16.1%), 공작기계(29억 달러, -9.5%) 등 주요 품목은 감소하였으나,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소요되는 화학기계(33억 달러, +151.5%)는 큰 폭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


2020년은 세계 경기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이나 기계산업은 미국 및 아세안 지역의 설비 투자 증가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진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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