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도 암의 발병률은 여전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과 같은 여성암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더 유의를 할 필요가 있다.
‘국가 암건진 사업’이 추진되면서 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았던 20년 전의 과거에 비하여 오늘날에는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발생원인 대부분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이며, 발병 연령대가 젊어지면서 20~30대의 환자도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접종과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원주 우성애산부인과 여의사 원장은 “최근에는 생활환경이 서구적으로 변화되면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궁경부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증상이 발병하기 전 미리 예방접종을 받고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