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계절 안가리는 치질...여름철 예방과 치료는?”

URL복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각각 휴가계획을 세우는 데 분주하다. 하지만 치질의 고통 속에 있는 환자들은 즐거운 휴가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휴가로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오랜 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앉아 있게 되는데, 이럴 경우 신경조직이 많고 피부가 약한 항문이 평소보다 더 압박을 받게 되어 항문 주변의 혈압이 올라가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이 때문에 여름휴가 시즌이 지나고 나면 갑자기 항문질환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치질을 악화시키는 것은 장시간 앉아 있게 하는 교통편 이용뿐만이 아니다. 휴가철 외식으로 기름진 음식의 잦은 섭취와 항문혈관에 대한 압력을 더 높이는 음주는 배변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치질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 더운 날씨에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상하기 쉬운 음식물 섭취가 자극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무더위에 흘러내리는 땀은 몸을 더욱 습하게 하는데, 이 습기로 인해 항문소양증이나 항문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땀을 과도하게 흘릴 경우 몸 속의 수분이 감소되어 변이 딱딱해져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질을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어진 휴가 기간이 아깝다며 치질 치료를 미루다가는 증상이 악화되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도 복잡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상준항외과 한상준 원장은 “치질은 보통 겨울에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여름 또한 무시할 수 없다”면서 “여름엔 특히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게 좋고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기간도 빠를뿐더러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상준 원장은 “치질을 치료하기에 앞서 자신의 질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가능한지, 수술 시 주변 부위에 영향을 주진 않는지, 수술 후에도 통증을 최소화 하고, 사후 관리를 해주는 지 등에 대한 여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름철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 있는 행동은 삼가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과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다면 이를 유발하는 행위는 자제하고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