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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ing People]3D프린팅산업협회 김한수 회장, “3D프린팅의 경쟁력을 높이는 두 요소는 협력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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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난 2014년, 정식 출범한 3D프린팅산업협회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시장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협회는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술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회원 업체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3D프린팅산업협회의 김한수 회장을 만나 급변하는 3D프린팅 세계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눠봤다.

 


지난 2018년, 3D프린팅산업협회에서 진행한 주요 활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인 3D프린팅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으로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입니다. 국가 3D프린팅 기술력 강화에 이바지해온 우리 협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국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와 산업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3D프린팅 마스터, 조립전문가, 전문교강사 3가지의 자격증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돼 있으며, 위 자격증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도에는 재직자 및 취·창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화교육은 약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냈으며, 전국적으로 850명이 협회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또한, 9월에는 2018 제6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해 8개국 65개사 136부스를 유치했으며, 10개국에서 8천여 명이 참관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현재 가입한 협회 내 회원 현황과 회원 간 교류 및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요?


회원사뿐 아니라 재직자 및 일반인과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국제3D프린팅코리아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포럼 및 세미나를 통해 정보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시장개척단이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3D프린팅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각종 3D프린팅 신기술을 공유해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제6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에서 다뤄질 안건과 더불어 어떤 내용을 말씀하셨나요?


2019년도 행사 계획 중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2019 국제 전시회와 더불어 개막식에 진행될 웨어러블 3D프린팅 니트 패션쇼, 2015년부터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3D프린팅 인재육성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대에 발맞춰 현재 보유 중인 민간자격증을 국가 공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인데 이에 대한 여러 회원사들의 좋은 의견을 받고자 합니다.

 

▲지난 2월, 3D프린팅산업협회는 3D프린팅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2018년은 3D프린팅 시장의 확대,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진 시기였습니다. 향후 3D프린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요 산업의 약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등의 과제가 있는데요. 이에 회장님께서는 2019년 3D프린팅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인 3D프린팅은 기존 제조업 방식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기술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기존 금형 등의 제조 방식을 3D프린팅으로 대체하는 추세며, 의료, 바이오, 자동차, 패션, 우주, 항공 등 거의 모든 첨단 산업과 융합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 분야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의 기술력 및 중국의 거대 시장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국가와 대기업,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으로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저희 협회는 이러한 협력에 가장 먼저 앞장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3D프린터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에도 참여해 전 국민적 확산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3D프린팅과 관련한 이슈 중 하나는 ‘양산화’입니다. 현재 자동차, 의료 분야 등에서는 양산화 과정을 위한 준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이 양산화 과정에 적용되기 위해 보완돼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요?


현재 양산화에 있어 가장 보완돼야 할 부분은 출력 속도입니다. 또한, 산업용 프린터는 상당히 고가인데 이러한 부분은 기업체 입장에서 기존 생산 기술을 대체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D프린터의 출력 속도를 개선하고, 장비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3D프린터를 연구 및 개발할 인재가 필요하고, 이러한 인재는 국가 차원에서 신경을 쓰고 양성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금형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3D프린터를 비롯한 여러 신기술 개발이 금형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금형산업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금속3D프린터의 연구 및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금형산업을 융합하거나 대체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요?


단기성이 아닌 장기적 교류를 통해 취업, 기술이전, 연구 및 개발을 각자의 역할에 맞게 발전시키고, 노력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생 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아닌 하나로 힘을 합친다면 다양한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끝으로, 협회의 2019년도 계획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협회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제7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협회 자격증의 국가공인자격증 전환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가 중심이 되어 회원사와 협력해 4차 산업의 3D프린팅 융합기술이 발전을 거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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