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ABB는 유틸리티 설비 및 발전기 동기화 장비 신제품인 싱크로택트(SYNCHROTACT)6을 올해 말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싱크로택트6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권선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두 채널 모두 같은 싱크로택 유닛 내에 설치해 운용 호환성을 보장하고 고객들의 시운전 비용을 줄여준다. 한 채널에서 문제가 생겨도 다른 채널에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정적이라는게 회사측 설명. 기본 설계 신뢰성은 IEC 61508 SIL2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설정 파라미터 세트 갯수는 기존 7개에서 20개로 늘었다. 싱크로택트6 장치 하나로 서로 다른 20개 회로차단기를 동기화시킬 수 있다. 싱크로택트6는 또 IEC 61850 Ed. 2 통신 표준을 준수한다.
ABB에 따르면 싱크로택트는 처음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2,000대가 판매됐다. 전 세계 동기화 설비 시장 점유율 10%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인 중국의 싼샤 댐에도 설치됐다.
ABB는 기술개척기업으로서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자동화, 파워 그리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 유틸리티, 산업계, 수송 및 인프라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