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7월 18~19일 2일간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응용과 사업전략’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
부산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전기는 발전기를 통해 생산되며 전력과 소비(부하)가 항상 실시간으로 일치해야 하므로 저장할 수 없다. 그동안은 예외적으로 건전지, 휴대폰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 등의 소규모 용량에서만 저장이 가능했다. 최근에는 전기를 저장하는 기술이 발달해 충전 용량과 속도가 크게 개선됐고, 이에 따라 대용량의 전지가 상용화되고 있어 전기 산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ESS(Energy Storage System)은 먼 거리를 송전해야 하는 경우나 대규모 정전을 회피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산형 전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관심을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의 전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장치 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정부도 2020년까지 ESS 누적 보급량 200만kw를 목표로 정해 공공기관 및 대규모 ESS 보급 의무화, 설치 시 보조금 지급, 세제 혜택, REC 가중치 부여 등의 정책을 마련 중이다.
이를 감안해 부산대학교는 최근 수요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주요 기술과 분야별 사례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ESS 개요 및 산업 동향, 설치 및 운영, 실증사례,견학, 마이크로그리드/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ESS기술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