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와콤(Wacom)이 일반 종이와 잉크를 활용해 서명한 문서들을 디지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스마트패드 PTH-111 Wacom Clipboard(와콤 클립보드)를 발표했다.
와콤 클립보드는 서명 솔루션 제품군 중 하나로, 생체 인식 기반의 수기 서명도 캡처 및 파일로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 디지털 문서들은 로컬 PC에 저장되며,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즉시 업로드 돼 손쉽게 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현업에서 활용되는 종이 기반의 업무 환경을 바꾸지 않고 무서를 전자화해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종이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서비스, 의료, 보험 산업 및 공공분야 분야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콤 PTH-111 클립보드(Wacom Clipboard)
블루투스를 통해 호스트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며 PC 환경에서는 USB를 통해서도 호환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이 제품에 문서를 올려놓으면 내장된 바코드 리더기가 자동적으로 문서를 인식하며, 이를 디지털 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PC나 모바일 디바이스로 전송해준다. 사용자들은 구성품으로 포함된 잉크 펜으로 평소처럼 종이 양식에 작성할 수 있으며, 스마트패드에서 펜으로 작성된 모든 내용들은 호스트 장치에 실시간으로 인식 및 스트리밍됨으로써 디지털로 문서화한다.
와콤 클립보드의 핵심은 바로 고품질의 디지털 필기 성능을 지원하는 EMR(Electro-Magnetic Resonance, 전자기공명) 기술과 디지털 문서에 포함된 생체 인식 전자서명 기술이다.
와콤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 수석부사장 피터 좀머(Peter Sommer)은 “Wacom Clipboard 출시로 많은 사업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A4 혹은 레터 사이즈의 종이 문서 활용과 함께 고객 대면 프로세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스캔 작업 없이 전자문서를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와콤은 전자서명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최종 전자문서에 수기로 전자서명을 추가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