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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전자회로 기술의 현주소...KPCA 2017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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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전자회로 전시인 국제전자회로산업전 2017(이하 KPCA 2017) 및 국제전자실장산업전(이하 KIEP 2017)이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졌다. KPCA 2017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와 ㈜케이와이엑스포에서 주관했으며 올해의 슬로건은 ‘The Interconnection Drives the connected world’였다.



국내 업체들, 선진 전자회로 기술 선보여


KPCA 2017과 KIEP 2017은 전자회로 및 실장 관련 전문 전시회인만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전자 산업의 핵심인 전자회로산업과 SMT 산업의 기술과 트렌드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기술 선진화 가속 및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개최측의 목적이기도 하다.


전자회로기판(PCB)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웨어러블 전자 기기, 스마트카 등 첨단 전자제품의 신경회로에 해당하는 주요 부품이다. 2016년 국내 전자회로 기판 산업은 생산액 기준 8.7조 원으로 세계 3위의 시장규모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로 국내 PCB 시장이 성장이 조금 더딘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전망은 조금 밝은 편이다. 올해는 국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의 제품에 국내 유연성 전자회로기판(Flexible PCB) 업체의 제품이 채용됨으로써 작년 대비 6.0% 성장한 9.5조 원을 기록하는 보다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꾸준히 성장을 이끌고 있는 PCB 분야의 업체 약 230개 사가 참가해 제품 구매 상담 등 다양한 사업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판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후방산업인 원자재, 설비, 약품 등의 업체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15개국 참여, 7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전자회로 기술 트렌드 한 눈에


전시와 함께 진행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1978년 이래로 3년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 전자회로 기판 기술 및 시장 발표 대회인 ECWC (Electronic Circuit World Convention)가 행사 3일 내내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14년 유치 성공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치러졌으며 KPCA와 WECC(세계 전자 회로 협회)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ECWC는 3일간 세계 각국 전자회로기판 산업계 동향뿐만 아니라 반도체, 핸드폰, LED(OLED), 자동차(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0여 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전자회로와 실장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CWC 외에 참가사들의 세미나도 함께 치러졌다. 참가사들은 자사의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들을 통해 많은 참관객들에게 자사를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를 얻게됐고 이와 동시에 참관객들은 최신 급변하는 PCB와 SMT 산업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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