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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동차에도 안드로이드 OS 직접 투입한다

  • 등록 2017.05.16 0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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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구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자동차에도 자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직접 투입한다. 


3년전 공개한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 플랫폼을 넘어 안드로이드 OS 자체를 차량에 탑재해 보다 커넥티드카 환경에서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구글은 아우디, 볼보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들 회사 차세대 차량들에 탑재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 소유자는 에이콘이나 썬루프, 창문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맵으로 근처 레스토랑을 찾고, 스포티파이나 NPR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와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이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관련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이 3년전 공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운전자에게 오디오 스트리밍,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300개 가량의 차량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OS를 차량에 탑재함으로써 구글은 커넥티드 기기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올초 시스코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를 포함하는 머신투머신 연결은 2021년까지 전체 모바일 커넥션의 2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볼보의 경우 안드로이드를 기본 OS로 사용하면 개발 속도와 유연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커넥티드 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볼보가 기대하는 포인트. 볼보는 안드로이드가 가진 거대한 생태계를 끌어안으면서도 자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유지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2년안에 새 볼보 모델들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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