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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목디스크 부른다

  • 등록 2017.05.12 15: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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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가 상용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기기 등의 사용이 과도할 경우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목디스크다. 


이 질환은 목 부위의 척추인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외상이나 스마트기기를 장시간 내려다보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돼 빠져 나온 상태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디스크가 척추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목에서부터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어깨를 거쳐 등과 팔 및 손까지 아프고 저린 증상을 동반하며, 두통이나 어지럼증,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 전반적인 신체 감각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초기의 목디스크 증상은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어려워 대부분의 환자들은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한다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다. 따라서 목에서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목디스크 환자 치료 시 비침습적 치료법인 고주파수핵감압술이 시행되고 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병변 부위에 고주파열을 전달해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법이다. 이는 목디스크뿐만 아니라 디스크의 내부가 손상되면서 염증을 동반하는 디스크 내장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은 절개가 없이 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일상으로의 복귀도 빠른 편이다. 


척편한병원 김경운 원장은 “목디스크가 발병하면 목과 어깨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때도 자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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