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업체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스는 자사 보안 솔루션 ‘사이버플러드(Cyberflood)’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리스폰스 퍼징(server-response fuzzing) 기능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버 리스폰스 퍼징 기능을 통해 사이버플러드는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보안 웹 게이트웨이 등 여러 보안장비들의 트래픽처리 능력, 특히 인터넷 서버에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로 향하는 조작된 트래픽에 대한 처리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테스트 환경 구축을 위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어 전보다 더 신속한 준비로 더 나은 테스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스 제품 및 위협 연구 이사 데이빗 드산토는 “인터넷 서버로부터 조작된 리스폰스를 전송하는 것은 오늘날 해커들이 이용하는 가장 흔하고 악성적인 공격 방법이다. 이제 사이버플러드의 기술을 이용하면 서버 정의 측면 네트워크 프로토콜 퍼징을 통해 보안장비가 조작된 반응을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업, 보안 서비스 공급자, 보안 기기 제조업체들은 비로소 테스트 환경을 특별히 구축해야 할 수고나 테스트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위험 없이 보안장비를 쉽고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