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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 제5차 협상 개최

  • 등록 2016.11.14 1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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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와 에콰도르의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인 제5차 협상이 7일부터 11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 에콰도르 측은 Alejandro Dάvalos(알레한드로 다발로스)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가 수석대표로서 협상을 이끌며,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기재부, 농림부, 해수부 등 총 34명의 협상단이 참석했다.


두 나라는 작년 8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총 4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하였으며, 빠른 시일내에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주요 챕터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제5차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서비스·투자, 지재권, 정부조달, 협력 등 全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양국의 민감도와 관심도를 고려한 상품시장 개방협상을 통해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에콰도르 진출 확대를 위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개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또 지식재산권 강화, TBT 장벽완화 등을 통해 향후 에콰도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등에 편중되어 있는 에콰도르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향후 우리기업이 남미 신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에콰도르 SEC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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