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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블루코트 인수...사이버 보안부문 몸집 키워

  • 등록 2016.08.08 1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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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인 시만텍이 기업 및 정부 대상 웹 보안 솔루션 업체인 블루코트를 전격 인수했다.


신임 그렉 클라크(Greg Clark) 시만텍 CEO는 “세계가 전례 없는 규모의 사이버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시기에 시만텍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인수에 따라 ▲모바일 업무환경 보호 ▲클라우드 보안 ▲지능형 위협 차단 등 보안 업계의 최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클라크는 또한 “인수 발표 후 통합추진 부서는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 확대된 기업 규모, 솔루션 포트폴리오, 그리고 리소스를 기반으로 시만텍은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및 인프라 전반에 통합된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하는 전략적인 파트너로 정교한 공격을 차단하고, 더욱 강력하고 비용효율적인 보안 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 고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댄 슐먼(Dan Schulman) 시만텍 회장은 “2년 전 시만텍은 사이버 보안에만 집중하는 보안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드포인트, 이메일, 데이터유출방지(DLP) 및 데이터센터 보안 분야에서 시만텍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과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보안 분야에서 1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보안 리더십이 만나 마침내 그 포부가 현실이 되었다”며, “단기적으로는 고객을 위한 원활한 통합에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와 역량, 리소스를 갖췄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업계 조사기관 ESG 리서치(ESG Research)가 실시한 기업 바이어 대상 여론조사에서, 75% 이상의 바이어가 이번에 통합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 시만텍에 대해 투자할 의향이 높음 또는 매우 높음이라고 밝혔다. ESG의 존 올트식(Jon Oltsik) 수석 대표 분석가(Sr. principal analyst)는 “사이버 보안과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시만텍과 블루코트의 결합으로 보다 포괄적이고 확대된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보다 간결해진 구매 과정과 사이버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합된 형태로 지원받게 됨으로써 절감하게 되는 비용이 가장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페이(Michael Fey)를 시만텍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President & COO)로 선임하고, 토마스 사이퍼트(Thomas Seifert)는 시만텍의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유지한다. 통합된 시만텍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본사를 둘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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