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전문기업인 동일비전에서 설치와 사용이 더욱 쉬워진 머신비전 스마트 카메라 ‘inno-eye S 시리즈’를 출시했다. inno-eye S 시리즈는 ‘Easy to set up, Easy to use’를 컨셉트로 설치와 사용자의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 스마트카메라 ‘inno-eye S 시리즈’
동일비전은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머신비전 제품 라인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머신비전 시장은 고가의 수입제품이 장악하고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동일비전의 제품 개발의 성공은 비전 소프트웨어와 카메라 국산화와 함께 파격적이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어 국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inno-eye S 시리즈는 동일기연의 30년 제조 노하우와 동일비전 기술 및 노하우가 집약된 스마트 카메라이다. 스마트 카메라는 사람의 눈을 대신하여 시각 검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제품으로, 검사의 정확성과 용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산업용품이다. 전문가가 아니면 설치와 사용이 매우 어렵다고 인식된 스마트 카메라에 대한 통념을 깨는 것이 inno-eye S 시리즈 설계의 목표이다.
세트업 시스템을 통해 GUI(Graphic User Interface)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구 메뉴가 간결해지고 입력 값이 최소화됨으로써 비전 검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검사 도구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inno-eye S 시리즈의 특장점인 머신 러닝 기능은 양품과 불량품의 샘플을 등록하여 검사 기준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양품과 불량품을 신속하게 판별하여 시간 및 인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할 뿐 아니라 Video-out (CVBS)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을 출력하여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체크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된 inno-eye S 시리즈는 Built-in, CS-mount 등 2가지 타입,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고안됐다. Built-in 타입은 근거리 검사에 적합하며, CS-mount 타입은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 렌즈에 따라 다양한 작업 거리를 확보, 작업할 수 있다. inno-eye S 시리즈는 자동차, 전자제품, 식품 및 음료, 물류, 의료기기, 제약, 포장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