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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I, 모바일·전장 시장 중심으로 공격적 전략 펴겠다

  • 등록 2016.02.25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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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전장 시장 중심으로 공격적 전략 펴겠다


넵콘 재팬 2016 현장에서 만난 SAKI의 사키에 아키야마(Sakie Akiyama ) 대표는 “넵콘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매해 이벤트와 같다”며 “올해는 3D AOI에 강점을 보일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써 스마트팩토리 추세에 발맞춰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전장 시장을 타깃으로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 SAKI 사키에 아키야마 대표이사


Q. ‌넵콘 재팬 2016에 참가하며 기대하는 바는

20년간 매해 참가하며 새로운 검사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3D 검사기를 제안해왔는데요. 초창기에는 고객들이 2D 검사와 3D 검사의 차이를 확실히 몰라 검토만 하였다면, 최근에는 예산을 편성해 구입을 목적으로 문의하는 고객사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는 3D 검사기 판매량이 실제로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올해 전시회에서도 3D AOI 업체가 많이 참가했는데요. 저희는 유럽을 중심으로 100여 대를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모델을 출시하게 됐죠. 


Q. ‌이번에 출품한 신제품의 특징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듀얼 레인과 사이드 카메라(옵션)을 장착하는 등 여러 모델을 출품했는데요. 하드웨어 측면에서 특히 두 가지를 새롭게 변경했습니다. 


검사 성능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명과 카메라 헤드를 개선했고, 갠트리(Gantry)를 새롭게 설계해 속도를 높였습니다. 조명의 경우 동축조명으로, 카메라의 경우 사이드 카메라 장착 등으로 타사와 차별점을 두려했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FoV(Field of View) 방식으로 기판 영역별 스캔을 실행하면서도 풀 메모리 기능도 더해 기판 전체 검사도 가능합니다. 정확한 제로점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더불어 ECD(Extra Component Dissection) 기능 때문에 검사데이터가 없는 곳까지 측정 가능합니다. 


Q. ‌신기술 개발 방향은

저희 회사는 AOI, SPI, X-ray 등 검사기 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D에서 3D로 기술이 고도화된 이후 스마트팩토리(인더스트리 4.0)와 같은 맥락을 가지게 됐죠.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검사기와 마운터, 프린터, 나아가 고객사 개별의 소프트웨어를 연결시켜 장비의 자동화를 구현해갈 것입니다.


Q. ‌올해 주력 타깃 시장은

산업 분야로는 통신 및 서버를 포함한 모바일과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전장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생각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유럽과 미국, 일본은 관련 시장이 자리 잡았고, 중국에서도 시작했습니다. 이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추경미 기자 (smted@hellot.net)

사진·영상 : 장성원 PD (jeans@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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