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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세이코, "기존 인두팁, 웨이브, 디핑 방식은 점차 사라질 듯"

  • 등록 2016.03.04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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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두팁, 웨이브, 디핑 방식은 점차 사라질 듯


매년 일본 법인에서 주축이 되어 출전하는 아폴로세이코 부스에서 한국 법인의 박홍식 부장을 만났다.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열리는 넵콘 전시회 중 그 해 처음은 일본에서 열리기에 한국 고객들도 많이 만날 수 있고, 신기술 정보나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솔더링 분야의 동향에 대해 그의 견해를 들어봤다.      


▲ 아폴로세이코 박홍식 부장


Q.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대표 제품의 특징은

우선, 일본에서 개발·제조하고 있는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모델명, C340)은 플럭스와 납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플럭스 도포 및 납땜을 한 설비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탁상형 레이저 솔더링 로봇(제품명, J-CAT MLU)은 트윈 빔 렌즈(Twin Beam Lens)를 사용해 납땜부 2개소를 한 번에 솔더링할 수 있으며, 납땜부 손상을 최소화 하도록 온도컨트롤러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레이저 출력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탁상형 솔더링 로봇의 단점을 보완한 인라인 대응 솔더링 로봇(제품명, L-CAT NEO)인데요. 질소발생기를 로봇 내에 장착해 질소분위기에서 납땜이 가능한 솔더링 로봇입니다. 


또한 Fiducial Vision을 적용, JIG에서 오는 편차와 제품 내 편차를 인식하여 원하는 납땜부에 정확히 납땜을 할 수 있고요. 더불어 인두팁 교체 시 필연적으로 위치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줄일 수 있는 인두팁 보정장치가 탑재돼 있습니다.


Q. ‌2016년 솔더링 기술 트렌드는

전자 제품 및 전장품들의 크기가 최소화되는 추세 때문에 기존 인두팁 방식의 솔더링 공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이 대두되고 있고, 소자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왔기에 기존 웨이브 방식이나 디핑 방식에서 셀렉티브 솔더링 방식으로 전환돼 갈 것으로 봅니다.


Q. ‌올해 목표가 있다면

국내 경기 불황으로 인해 업계 전반에서 기반시설 또는 설비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기능적 우위를 지니면서도 투자 부담이 적은 제품을 선호할 것으로 생각해 기존 제품들의 원가를 절감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또한 레이저 솔더링 기반 제품 및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을 개선하여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Q. ‌후속 모델의 신기술 개발 방향은

한국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셀렉티브 설비인 F-CAT 시리즈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하드웨어적으로 신뢰성과 내구성을 증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탁상형 레이저 솔더링 로봇을 점차 인라인 대응 레이저 솔더링 로봇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추경미 기자 (smted@hellot.net)

사진 : 장성원 PD (jeans@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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