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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이명수 과장, 안전과 IoT 접목한 안전산업 강화할 것

  • 등록 2015.12.22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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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fety가 국내 최대 안전·보안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5)가 국민안전처 주최로 2015년 11월26일부터 3일 동안 KINTEX에서 열렸다. 전시회 준비로 분주하던 11월17일, 이번 행사의 주무부서인 국민안전처 재난안전산업과 이명수 과장을 만나 전시회가 갖는 중요성과 국내 안전산업 분야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이명수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국가 거버넌스에서 안전산업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안전산업이란 무엇인가요?


안전산업이란 방재·소방·해양·보안·보건 등 안전과 관련된 첨단 기술·제품 등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관련된 산업 분야로, 안전로봇, 안전통신·기계·전기, 안전시설·설비, 안전시스템, 안전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드론, 로봇, ICT(정보통신) 등 신기술을 접목해 융·복합 안전장비로까지 진화하고 있는 산업 분야이지요. 우리 부서에서는 이 같은 안전산업의 기획 및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기술 양성을 위한 R&D 지원·운영 관리, 해외진출 총괄관리 등을 맡고 있습니다.


Q.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도 그 일환이겠군요.


맞습니다. 우리 부서는 안전혁신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통합 안전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방재, 해양,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안전 전 부문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한편, 드론·무인로봇·IoT(사물인터넷) 등 안전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해 기술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요.


Q. ‌올해 행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올해 전시회가 첫 번째인 만큼 무엇보다도 정부·산업·학계가 만나는 국내 최대 안전·보안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에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중동, 남아시아 태평양 및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안전 관련 16개국 36개 업체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자리도 기획했지요. 또한 안전분야 취업정보 제공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구인기관 30개 사와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기획했습니다. 산업관과 생활관으로 나누어 운영하니 설명드린 내용에 관심을 갖고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Q. ‌부대행사도 볼 만하겠군요.


정부부처, 전국 지자체 안전업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이 이루어지고, 방재·해양·보건 등 재난안전 분야별 세미나가 열립니다. 또한 최신 개발 기술에 대한 R&D 우수성과 발표회와, 후보 공모에 따른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도 열립니다. 이밖에도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안전체험 버스’, ‘안전체험 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고, 참관객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주기 위한 첨단안전산업관(첨단통합관제센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방안를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지요. 이들 행사가 국내 안전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내실을 견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선, 규제 선진화를 통해 안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 합니다. 안전제품 기술수준을 ISO 등 국제규격 수준으로 상향시키고,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안전산업을 KSIC 특수분류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적개발원(ODA) 사업과 연계하는 등 해외 진출 채널을 다양화하고, 드론·안전로봇, 스마트 빅보드, 소방 웨어러블 기기 등 재난안전분야 신기술 사업을 지속 개발 추진토록 R&D 예산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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