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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결제업체 라카라, 한국 진출 확정

  • 등록 2015.10.22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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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라카라코리아 홈페이지. 

 

 

온라인 금융 및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회사인 라카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을 점유 중인 알리페이, 텐페이와 함께 3대 기업에 속하는 라카라는 레노버 그룹의 하이테크-금융서비스 계열사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한 보안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은 편리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융사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이미 여러 차례 진통을 겪었던 국내 시장에서는 특히 예민한 사항이다. 라카라는 신원 검증에 사용되는 중요 지급정보인 유효기간과 CVV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정보유출의 위험이 덜 하다.

 

또한 개인계정 개설이나 신원 인증 등의 요구 없이 카드발급은행을 통해 즉시 신원 검증이 이뤄지며, 검증 메시지(OTP) 하나로 검증과 결제를 동시에 승인해 신속성이 보장된다. 단, 첫 사용자일 경우에는 두 번에 걸친 OTP인증이 필요하다.

 

더불어, POS단말기 제작에서부터 웹·모바일 결제서비스 제공 등 외주 기술대행사 없이 모든 프로세스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제 수수료가 저렴하다.

 

라카라 한국 총괄 궁해동 이사는 “현재 8억 명의 중국인이 이용하는 알리페이에 비해 1억 명의 가입자를 둔 라카라의 규모는 작다. 그러나 라카라의 소비자 대부분이 가입 절차 없이 사용하고 있어 그 수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국 업계의 통론”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력 높은 라카라의 역직구 소비자들의 등장이 한중 FTA 훈풍을 배가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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