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4.0에 의한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은 SMT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ASM Assembly Systems의 Peland Koh, Vice President, Regional MD, Rest of Asia는 “Industry 4.0 시대가 오면서 스마트 공정에 대한 업계 관심이 커졌다”며, “이에 JISSO PROTEC JAPAN 2015 Show에서 미래 스마트 공장을 향한 첫 단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품과 선진화된 프린팅 기술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Interview | ASM AS Peland Koh, Vice President
Q. 올해 SMT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A. 전자산업계 전반적인 경기 침체 이후, 아직 시장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전자제품 출시, 즉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산업 종사자는 업계 내 선도 업체를 필두로 틈새시장 공략에 대해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은 필수죠.
Q. ASM AS의 틈새시장 공략법은
A. 특화된 시장에 집중하는 것도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회사의 성장을 비핵심 시장(Non-core Market)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하죠.
따라서 당사는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세스 서포트 프로덕트(DEK Process Support Products) 및 공장 내의 라인 솔루션(Line Solutions) 개발 등을 통하여, 고객사들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실질적인 설비투자 규모는 어떤가
A. 2015년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볼 때 자동차 전장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도 한국 및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투자가 기대됩니다.
이 외에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보이나, 당사의 경우에는 SIPLACE 마운터는 물론이고, DEK 스크린프린터도 꾸준한 투자가 있었습니다.
▲ ASM AS의 스크린프린터 DEK Horizon 01iX
Q. 외산장비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은 없나
A. 가격 경쟁력으로 인한 어려움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모든 제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당사는 설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 소유 비용(Cost of Ownership)을 낮추기 위해 생산공정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죠. 또한 Industry 4.0을 통한 SMT 스마트 공장(SMT Smart Factory)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 성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사는 2014년에 이루어진 DEK의 인수합병을 통해 더욱 강력한 Total Line Solutions을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등 타 SMT 제조업체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Q. JISSO PROTEC JAPAN 2015 Show에서의 반응은 어땠나
A. 이번 전시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전시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DEK & SIPLACE-Your Partner for Tomorrow"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사의 최신 장비 및 기술, Industry 4.0를 일본 전자업체에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DEK와 SI- PLACE의 미래 스마트 공장을 향한 첫 번째 단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품과 선진화된 프린팅 기술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 ASM AS의 마운터 SIPLACE X4iS micron
Q. 마스터플랜은
A. DEK의 높은 수준의 솔루션과 노하우가 녹아있는 프린팅 플랫폼 및 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가 된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입니다.
앞으로는 SIPLACE와 함께 최고의 Total Line Solutions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업계 내 최신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재덕 기자 (sm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