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임리서치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Autonomous Factory Platform’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임리서치는 대규모 제조 물류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자율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카이스트 연구소 기업으로 창업한 다임리서치는 AI·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율제조 혁신을 이끄는 딥테크(Deep Tech) 기업이다. 자사의 ‘Autonomous Factory Platform’은 공장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율화·무인화할 수 있는 Full Life Cycle 플랫폼으로, 실제 제조 설비와 물류 로봇 시스템을 가상공장 환경에서 통합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레이아웃 설계 기능과 실시간 로봇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공장 구축 기간을 약 70% 단축시키며, 반도체·2차전지·글로벌 제조 현장 등 30여 곳에 공급되어 그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 전시 제품인 ‘xMS’는 AI 강화학습 기반의 대규모 제조 물류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으로, 최대 1,000대 이상의 AGV·AMR·OHT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xMS는 물류 로봇의 최적 이동 경로와 작업 할당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충돌 회피 및 대기 제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 효율 극대화를 실현한다. 또한 이기종 로봇과 기존 IT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투자비 절감과 유지보수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대표 로봇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 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