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토코리아가 전기 안전 관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testo 872’를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는 설비·공조·건축·R&D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설비 이상을 사전에 진단해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 및 기계 설비뿐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손실 지점 파악, 창문·도어 기밀성 측정, 구조적 결함 탐지 등에도 활용된다.
‘testo 872’는 320×240 픽셀 해상도의 열화상 이미지를 지원하며 슈퍼레졸루션 적용 시 640×480 픽셀로 향상된다. 온도 분해능(NETD)은 0.05℃ 미만이며 디지털 레이저 마커가 내장돼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보고서 작성과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무선 통신과 내장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방사율 자동 설정과 건물 열화상 비교 기능을 지원하고 클램프미터 testo 770-3 및 온습도 스마트 프로브 testo 605i와 연동해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
강치성 테스토코리아 Business Unit Manager는 “최근 전기 누전과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다”며 “testo 872는 배전함, 차단기, 전기패널의 과열 부위나 접촉 불량 부위를 미리 확인해 전기 화재 예방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독일 측정기기 전문기업 테스토의 한국지사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는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